챔피언[ | ]
여러분들이 게임을 풀어나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동반자이자 전장의 주역,
그리고 작디작은 세계의 영웅들.
게임을 시작할 때, 단 한명의 챔피언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체스로 따진다면 퀸, 장기로 따진다면 차(車)에 비견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유닛으로
이 챔피언이라는 유닛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판도가 완전히 바뀐다고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닐 정도다.
비록 이동범위에 제한이 있고, 발동하는 내내 마나를 소모해야 하며, 쿨타임까지 있긴 하지만
어찌되었건 플레이어가 원하는 위치로 이동할 수 있는 픽업스킬,
또한 플레이어가 원하는 타이밍에 발동시키는 액티브 스킬
이 두 스킬의 존재로 인해서 챔피언들은 플레이어가 필요로 하는 적재적소에 자유롭게 투입되어
수세에 몰린 아군을 지원하거나, 후퇴해서 전열을 재정비하거나,
아니면 상대 플레이어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을 기습하여 타워를 직접 타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스킬 활용에서 나오는 전략적인 유연성[1]
여기에 일반적인 트루퍼들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월한 스펙이[2] 더해져
전선유지, 지원사격, 중요 유닛 암살, 상대 타워에 대한 백도어 상황까지
어떤 상황에서든 미친듯한 존재감을 보일 수 있다. 말 그대로 영웅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유닛들.
하지만 그렇게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유닛인만큼, 잃게 되었을시의 타격도 그만큼 크다.
최악의 경우, 영웅 유닛의 전사로 인해 전선이 급격하게 붕괴되어 타워 한 두개가 허무하게 날아갈 정도.
앞서 서술했듯 유일한 이동수단이자 생존기인 픽업스킬에는 쿨타임과 마나소모량이 존재하는 만큼
언제, 어느 장소로 영웅을 투입하느냐가 영웅의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겠다.
에일라이[ | ]
크뤠아[ | ]
트루퍼[ | ]챔피언들이 여러분들의 동반자라면 트루퍼들은 여러분들의 말썽쟁이 자식들이라 할 수 있겠다. 아니면 여러분들이 양치기라면 챔피언은 양치기개 트루퍼들은 양들에 비유할수 있을까나?
따라서 경우에 따라서 굉장히 답답해보이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한눈에 척 봐도 각종 화려한 특수능력과 스토리를 지녔고 플레이어들이 원하는대로 비교적 수월하게 움직일 수 있는 챔피언들에 비교한다면 얼핏 보기에는 다소 중요성이 떨어져보일 수도 있다.
챔피언이 아무리 강력한 유닛이라도, 게임 내에 사용할 수 있는 챔피언은 단 1기 뿐이며 단 1기로 상대 챔피언과 수많은 트루퍼들을 전부 상대하면서 상대방의 타워를 파괴할 수는 없다.
실제로 세상을 바꿔나가는 것은 그 이상을 믿고 따르는 수많은 민중들인 것처럼 게임의 흐름을 바꿔나가는 것은 영웅이지만 실제로 게임을 결정짓는 것은 트루퍼인 것이다.
트루퍼가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경로상의 장애물을 적절히 제거하고 맵과 사용하는 영웅 및 기적에 어울리는 최적의 조합으로 팀을 구성하는 것이 미니막스 초보와 고수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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